여행

러시아 모스크바 여행(유럽 일주 제7편)

일품공인 2022. 11. 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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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7편입니다.

날씨는 맑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택시를 타고 이르쿠츠크 공항으로 갔습니다.

친절했던 여직원은 오늘 8시에 출근을 하고 어제 오후부터 다른 여직원이 근무해서 친절했던 여직원에게 고마웠다는 쪽지를 남기고 왔습니다

공항에서 탑승수속을 하고 에어로플로이트 항공으로 모스크바로 향했습니다.

당초 시베리아 횡단열차로 모스크바까지 가려 했으나 지루하여 항공편으로 바꿨습니다.

6시간후 모스크바 SVO 공항에 도착하니 모스크바 시간으로 새벽 6시 반입니다.

택시기사들이 여기저기 호객행위를 합니다.

그중 한 택시를 타고 SOYUZ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호텔 규모가 매우 컸습니다.

내방은 비교적 깨끗한 4층이었습니다.

소유즈 호텔

우선 짐을 풀고 샤워를 한후 쉬었습니다.

이후 로비로 내려가 호텔 주위를 돌아보며고 객실로 돌아와 한숨 잤습니다

이후 일어나 11시쯤 택시를 타고 러시아 모스크바의 심장 붉은광장으로 갔습니다.

가는길에는 기아자동차 홍보간판도 보입니다.

시내의 기아자동차 홍보 간판
붉은광장 가는길

 

붉은광장 가는길

붉은광장 근처 굼백화점 옆

붉은광장에 도착하니 더운 날씨속에 많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붉은광장은 러시아의 군사 사열로도 유명합니다.

붉은광장 주변은 성 바실리 성당, 굼백화점, 레닌묘, 역사박물관 등이 있습니다.

레닌묘와 크레믈린궁은 붙어 있습니다.

화려한 성 바실리 성당은 압권이었습니다.

러시아하면 떠오르는 건물입니다.

그러나 22,000평의 광장은 생각보다는 규모가 작았습니다.

중국의 천안문 광장에 비하면 초라합니다.

하지만 천안문 광장은 들어갈때 여권 검사 등 공안이 철통같이 검문을 하지만 이곳은 자유롭게 드나듭니다.

붉은광장
붉은광장의 레닌묘
붉은광장
붉은광장의 레닌묘
붉은광장
붉은광장의 성 바실리 성당
붉은광장의 성 바실리 성당
붉은광장앞 굼백화점
붉은광장앞 굼백화점
붉은광장앞 크레믈린 궁
붉은광장
붉은광장
붉은광장앞 크레믈린궁 입구
붉은광장 성 바실리 성당
붉은광장

붉은광장

붉은광장을 돌아본후 KORSTON 호텔로 향했습니다.

가는길은 볼가강을 따라 가는데 중심지의 전통적인 건물이 아닌 초현대식 건물들도 눈에 들어옵니다.

볼가강 다리에서 바라본 크레믈린궁
KORSTON  호텔로 가는길
KORSTON  호텔
KORSTON  호텔로 가는길
KORSTON  호텔로 가는길

호텔에 도착후 호텔안에 있는 한인식당에서 두부김치와 냉면 및 맥주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호텔안에는 많은 한인식당이 있습니다.

호텔은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식사를 마치고 나오고 있었습니다.

음식이 맛있나고 물어보니 정말 맛이 있다고 다들 말합니다.

외국에 나오면 김치맛이 그리워지니 당연히 맛이 있을 것입니다.

나도 오랜만에 김치 등을 맛보니 속이 후련합니다.

KORSTON  호텔의 한인식당 한식

이후 근처를 돌아보았습니다.

가로수를 비롯하여 녹색의 나무들로 잘 가꾸어져 있었습니다.

이후 다시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와 쉬었습니다.

소유즈 호텔로 돌아오는길

모스크바는 전체적으로 회색이었습니다.

같은 사회주의 국가로서 총천연색인 중국 상해와는 대비되었습니다.

택시는 영업택시 외에 자가용이 호객행위를 합니다.

심지어 호텔에서 콜하는 택시도 자가용이 많습니다.

기사가 택시안에서 담배를 피우고 반바지로 운전합니다.

사람들도 전체적으로 어딘지 모르게 굳어있습니다.

시민의식이 좀더 성숙해야 되겠습니다.

그런데 밤 10시 호텔 내방 아래 바깥에서 갑자기 총소리가 납니다.

무려 5분이 넘는 동안 100발이 넘는 총소리가 났습니다.

궁금해서 내려다보니 불꽃이 보입니다.

총알이 날아올까봐 얼른 몸을 낮추고 침대에 누웠습니다.

총소리는 다시 5분쯤후 저멀리서 또 들렸습니다.

여기가 총기 휴대가 가능한 러시아임이 실감 났습니다.

계속 총소리가 귓가에 머물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비행기로 발트 3국중의 하나인 IT강국 에스토니아 탈린으로 갑니다.

8편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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