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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리가 여행(유럽 일주 제9편)

여행

by 일품공인 2022. 11. 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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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9편입니다.

오늘은 라트비아 리가로 갑니다.

버스를 타고 갑니다.

탈린의 버스터미널은 비교적 시내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버스 터미널 2층에서 버스표를 구매해 Lux Express 버스를 타고 곧바로 라트비아 리가로 향했습니다.

버스는 내부에 커피 자판기가 있고 wifi도 터집니다.

또한 충전 콘센트도 있고 탁자와 TV 액정도 좌석에 있습니다.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버스비는 18유로입니다.

에스토니아를 비롯하여 발트 3국은 유럽연합(EU) 회원국이어서 유로화를 사용합니다.

오후 4시에 출발한 버스는 밤 9시가 되어서 리가에 도착했는데 가는 도로는 2차선 도로였습니다.

국경선 도로인데 2차선 도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할 수 도 없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주변 경치가 솔솔하고 볼만합니다.

리가로 가는 도중에 휴게소 등이 없어서 한적한 길가에 차가 정차합니다.

나도 내려서 담배 한대 피웠습니다.

시외곽의 주택들도 전원주택으로서 집안에 넓은 정원들이 잘 가꿔져 있고 안에는 차들이 주차해 있어 평화롭고 여유있는 인상이 풍깁니다.

내가 꿈꾸던 전원 주택들이 길가에 늘어서 있습니다.

4시간 50분만에 노래 백만송이 장미의 나라 라트비아 리가에 왔습니다.

아마 고속도로였으면 2시간 정도 소요되었을 것입니다.

라트비아도 인구가 190만 정도이며 역시 구 소련연방이었습니다.

라트비아 리가

라트비아 리가

라트비아 리가
라트비아 리가
라트비아 리가
라트비아 리가 버스터미널옆의 천

인구 63만의 리가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아늑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느낌이 탈린과는 또다른 맛을 풍깁니다.

일단 터미널에서 가까운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호텔은 터미널에서 200m도 되지 않는 거리에 있는데 가는길은 꽃시장이 펼쳐져 있어 역시 백만송이 장미의 나라답습니다.

그런데 호텔로 가려는데 어떤 사람이 다가와 담배를 달라고 해서 주었는데 담배 살 돈도 없나 라는 생각에 찜찜합니다.

호텔에 도착하여 체크인을 하고 짐을 풀었습니다.

호텔은 백년은 된 것 같은 외형의 건물에 내부도 오래된 흔적이 곳곳에 스며 있습니다.

이곳도 지금 백야입니다.

11시에도 너무 훤합니다.

너무 훤하기때문에 순간적으로 백야를 착각하여 시내에서 저녁을 먹으려 했는데 환하지만 밤이깊어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배가 고프다보니 전주가 생각납니다.

역시 먹거리는 한국 그중 전주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시내를 돌아다니며 겨우 샌드위치와 물을 사고 호텔에서 맥주를 샀습니다.

맥주를 마시고 피곤해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라트비아 리가의 백야(밤 11시)

댜음날 오전에 일어나 샌드위치로 식사를 하고 쉰후 숙소에서 나와 근처 시내로 나갔습니다.

라트비아 리가의 아침은 활기찹니다.

호텔앞에는 꽃시장 등 여러가지를 파는 재래시장이 있습니다.

장미꽃 천지입니다.

라트비아 리가의 꽃시장
라트비아 리가의 꽃시장

오밀조밀한 느낌의 시내는 정말 고풍스러웠습니다.

오래된 건물들이 마치 박물관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도시 전체를 잘 보존해야 될 것 같았습니다.

에스토니아 탈린과는 많이 다릅니다.

시내를 구경하고 이제 리투아니아 빌뉴스로 갈 예정입니다.

10편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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