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21편입니다.
슬로베니아 루블라냐를 돌아보고 옆나라인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가기로 했습니다.
기차로 2시간이면 갑니다.
인구 4백만명 정도의 크로아티아도 역시 구 유고연방입니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는 기차로 가기로 했습니다.
역으로 가서 자그레브행 열차표를 끊었습니다.
열차표 가격은 21,000원입니다.
국경선에서 기차에 슬로베니아 경찰이 올라와 여권검사를 하고 이어서 크로아티아 여자경찰이 올라와 여권검사를 하고 스탬프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지금까지 이번여행에서 여권에 스탬프 도장이 19개가 찍였습니다.
2시간 동안 달려 이후 밤 11시에 자그레브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역앞에서 스마트폰 wifi가 터지기때문에 바로 근처의 아파트형 숙소로 예약하고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그런데 영업시간이 밤 10시까지여서 문을 닫았습니다.
그러나 예약만 하고 비용은 지불하지 않았기때문에 다행입니다.
난감한 상황에 다시 택시를 타고 역으로 왔습니다.
스마트폰 wifi가 역에서만 터지기 때문입니다.
어느덧 새벽 12시가 넘어 버렸습니다.
역앞에 도착하여 스마트폰으로 숙소를 다시 검색하는데 wifi 신호가 약하여 안터집니다.
마침 문닫은 아파트형 숙소까지 태워다준 기사가 있어 도움을 받아 근처 호스텔로 들어가 독방으로 숙소를 정했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해결 방법은 다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숙소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아침의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날씨는 맑습니다.
인구 68만명의 자그레브는 깨끗하고 고풍스러웠습니다.
이웃 슬로베니아 루블라냐와는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고풍스런 건물들이 많아 프라하 느낌이 들었습니다.
자그레브 중앙역앞의 토미 슬라브 광장은 동상과 분수대가 주변의 거대한 고풍스런 건물들이 잘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주변의 도로변도 벤치를 설치하여 휴식을 취하기 좋았습니다.
거리의 고풍스럽고 정갈한 느낌의 건물들은 도시를 더욱 세련되게 만듭니다.
시내를 돌아보고 한인식당 온세미로 갔습니다.
온세미 식당 사장님은 구 유고 연방의 한국 1기 유학생이었다가 교수인 친구들의 권유로 시장 조사를 한 다음 식당을 개업하였다고 했습니다.
제육볶음과 크로아티아 맥주로 식사를 했습니다.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식사 도중에도 한국인 손님들이 많이 왔습니다.
식사후 다시 시내를 돌아봤습니다.
시내를 돌다보니 삼성의 간판도 보입니다.
시내 곳곳이 깨끗하고 고풍스러우며 정갈합니다.
다시 와보고 싶습니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는 이웃나라인 슬로베니아 루블라냐와는 많이 다르고 규모도 훨씬 큽니다.
건물들도 중세풍의 맛을 풍기며 관광의 맛을 느끼게 합니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는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음편은 드디어 서유럽 이탈리아 로마편입니다.
제22편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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