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시아 일주 제8편 프놈펜 1편입니다.
오늘 호치민 날씨는 매우 맑습니다.
그런데 또 언제 비가 올지 모릅니다.
아침에 숙소에서 일어나 여행자 거리로 갔습니다.
캄보디아 프놈펜행 금호삼코 버스를 타기 위해서입니다.
역시 호객행위와 함께 엄청난 오토바이 소리와 물결로 어지럽습니다.
티켓 예매장소로 가서 승합차로 이동하여 버스터미널로 향했습니다.
터미널에서 대기후 캄보디아 프놈펜행 버스에 올랐습니다.
버스에는 15명 정도가 탑승했습니다.
한국인 남녀도 내 뒤에 탔습니다.
둘의 대화를 들어보면 선교사인 것 같았습니다.
버스 차장이 승객들에게 여권과 함께 비자발급 비용 35달러를 달라고 했습니다.
원래 30달러인데 30일 체류비용 5달러를 더 요구합니다.
앞으로 6시간 이상을 달려야 합니다.
버스는 시내를 빠져나가 캄보디아 프놈펜을 향해 달렸습니다.
국경에 도착하자 모두 내려 약 30분간 출국수속을 마치고 다시 버스를 타 이번에는 캄보디아 입국수속을 했습니다.
마치 지난 유럽일주때 불가리아에서 터키로 들어 갈때가 생각납니다.
그런데 입국수속이 끝나고 버스가 출발할때 한국인 남녀중 남자가 안보입니다.
여자만 걱정스런 얼굴로 탔습니다.
입국수속중 뭔가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특히 여자는 이곳의 상황을 잘알고 있었고 남자는 처음인 것 같았습니다.
따라서 입국수속 요령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걸 못 지킨 것 같았습니다.
이어 다시 버스에 탑승하고 2시간쯤 달려 중간에 정차하고 2달러를 주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인 남녀중 여자가 남자의 짐과 함께 내렸습니다.
남자를 기다려 다음차에 타려하는 것 같았습니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캄보디아의 시골 풍경은 집들이 대부분 피로티 구조로 1층은 기둥이고 2층 부분에 주거공간이 있습니다.
뱀이나 홍수 등을 대비한 구조인 것 같습니다.
이후 한참을 달려 메콩강이 눈에 들어옵니다.
한눈에 봐도 동남아의 젖줄인 메콩강임을 알수 있습니다.
메콩강을 건너 프놈펜에 들어섰습니다.
그런데 도로 곳곳이 공사중입니다.
또 때마침 비가옵니다.
터미널에 도착후 호텔을 찾아가려는데 아니나 다를까 툭툭이와 오토바이들이 호치민과 마찬 가지로 호객해위를 합니다.
간신히 떼어내고 걸어서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숙소의 방은 생각보다 훨씬 넓고 깨끗하였습니다.
잠시 쉰후 저녁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프놈펜의 거리는 정갈하지는 못했습니다.
특히 인도를 막고 장사를 하고 있고 인도 곳곳이 파여 걷기가 불편할 정도입니다.
저녁으로 돼지고기와 프놈펜 맥주 3병을 마시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7km를 걸었습니다.
내일은 킬링필드 등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다음편은 프놈펜 제2편입니다.
아시아 일주 제 9편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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