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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와트 여행(아시아 일주 제10편)

여행

by 일품공인 2022. 12. 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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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시아 일주 제10편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편입니다.
오늘 프놈펜 날씨는 매우 맑습니다.
아침에 일아나니 목이 아픕니다.
그동안 작은 가방을 걸치고 돌아다녔더니 어깨가 뭉친 것 같습니다.
아침 7시에 일어나 시엠립으로 가기위해 호텔에서 택시를 불러 메콩 익스프레스로 갔습니다.
곧바로 8시 반에 출발하는 버스표를 끊고 차를 탔는데 앙코르 와트가 있는 시엠립까지는 6시간이 걸립니다.
요금은 12달러입니다.
캄보디아의 통용화폐는 사실상 달러입니다.
모든것이 달러로 통하고 노점상도 달러로 잔돈을 내줍니다.
버스에는 15명 정도가 탔는데 현지인과 서양사람이 반반입니다.
점심시간인 중간에 정차하고 다시 출발하여 시엠립에 도착했습니다.
시엠립은 세계적인 명소인 앙코르 와트가 있는 도시입니다.
인구는 14만명 정도이며 국제공항도 있습니다.

시엠립 시내
툭툭이를 타고 시엠립 호텔로 가는길
툭툭이를 타고 시엠립 호텔로 가는길

시엡립 터미널에서 툭툭이를 타고 아담한 호텔로 들어섰습니다.
가족들이 운영하는 호텔은 깨끗하고 좋았으며 야외에 수영장도 있었습니다.
가족같은 분위기의 호텔 직원들은 친절하게 주변의 명소 등을 책자를 주며 안내해 주었습니다.
이어 호텔에 부탁하여 툭툭이를 불러 15달러에 앙코르 와트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툭툭이를 운전하는 기사는 한국에도 와본적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한국말도 조금 할줄 알았습니다.
그렇다보니 편하게 소통하며 앙코르 와트로 향했습니다.

툭툭이를 타고 앙코르 와트로 가는길
툭툭이를 타고 앙코르 와트로 가는길

툭툭이를 타고 앙코르 와트로 가는길

툭툭이를 타고 앙코르 와트로 가는길

앙코르 와트에 도착하니 수많은 관광객들로 넘쳐납니다.
그런데 너무 덥습니다.
앙코르 와트는 생각보다 규모가 엄청났습니다.
앙코르 와트와 주변 전체는 가로와 세로 각 3km가 넘는 규모로 다 볼려면 3일권을 끊어야 합니다.
즉, 3일동안 보아야 한다고 합니다.
나는 앙코르 와트만 보고 옛 크메르의 수도인 앙코르 톰은 제외했습니다.
너무 광대하기때문입니다.
그래도 흔히들 아는 앙코르 와트는 오늘 내가 보는 곳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앙코르 와트는 입구의 2km 전의 티켓박스 건물에서 티켓을 끊아야 합니다.
1일권 37달러입니다.

툭툭이를 타고 앙코르 와트로 가는길(멀리 앙코르 와트가 보인다)
툭툭이를 타고 앙코르 와트로 가는길(멀리 앙코르 와트가 보인다)

앙코르 와트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해지로 둘러쌓이여 있고 다리를 건너 들어가면 위대한 건축물들이 눈앞에 들어옵니다.
그옛날 크메르 민족들이 깊은 산중에 이처럼 거대한 건축물을 세웠다는 것이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더구나 기둥과 벽면은 정교한 조각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인간의 위대함에 정말 놀랍습니다.
하지만 돌아보는 내내 앙코르 와트는 너무 덥습니다.
사실 타이페이부터 홍콩, 호치민과 프놈펜, 시엠립 모두가 덥습니다.

앙코르 와트
앙코르 와트
앙코르 와트 내부
앙코르 와트
앙코르 와트 내부
앙코르 와트 벽면 조각
앙코르 와트
앙코르 와트
앙코르 와트
앙코르 와트
앙코르 와트 내부
앙코르 와트
앙코르 와트
앙코르 와트
앙코르 와트
앙코르 와트 벽면 조각
앙코르 와트 벽면 조각
앙코르 와트 벽면 조각

앙코르 와트를 둘러보고 나와 기다리고 있는 툭툭이를 타고 다시 시엠립 시내로 나왔습니다.
호텔로 오는길에 피곤하여 툭툭이 기사가 소개한 맛사지 숍으로 들어가 맛사지를 받았습니다.
맛사지를 받으니 온몸의 피곤이 풀립니다.
아픈 뒷목이 한결 나아졌습니다.
이어 내일 라오스 비엔티엔에 가기위해 캄보디아 국경인 뽀엣행 버스표를 미리 끊었습니다.
내일 아침에 호텔로 픽업을 오기로 했습니다.
이어 곧바로 툭툭이를 타고 호텔로 돌아와 잠시 쉬고 인근 한국 식당으로 가려는데 앙코르 와트를 같이 다녔던 툭툭이 기사가 가지않고 있었습니다.
호텔 손님을 기다리는중이었는데 자기가 그 식당을 안다며 식당까지 공짜로 태워다 줬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순박하며 매우 친절합니다.
세계 곳곳을 다니다보면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납니다.

앙코르 와트를 안내한 툭툭이와 기사

그런데 그 식당은 한국인 여사장님이 운영하는데 임대료 등의 문제로 오늘까지만 영업을 한다고 했습니다.
우거지국이 맛있는 이 식당에서 김치삼겹을 시켜 맥주와 함께 먹었습니다.
맛이 있었습다.
특히 우거지국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걸어서 다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내일은 라오스 비엔티엔으로 가기위해서 우선 태국 국경의 뽀펫으로 가 코랏을 거쳐 농카이로 간후 라오스로 들어갑니다.
아시아 일주 제11편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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