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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놈펜 여행 2(아시아 일주 제9편)

여행

by 일품공인 2022. 12. 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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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시아 일주 제9편 프놈펜 2편입니다.

오늘 프놈펜 날씨는 매우 맑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식사를 하고 시내로 나왔습니다.

1970년대 크메르 루주의 폴포트 정권에 의해 처참하게 인권을 유린당한 현장인 킬링필드로 가기 위해서입니다.

당초 걸어서 가려 했으나 너무 더워서 툭툭이를 탔습니다.

10달러를 주기로 하고 가는데 처음엔 킬링필드를 못 알아듣더니 나에게 안내사진을 보여줍니다.

해골사진을 가리키니 금방 알았다며 곧장 킬링필드로 향했습니다.

프놈펜은 대중교통이 거의 없습니다.

시내버스와 택시가 거의 없어서 툭툭이와 오토바이 택시를 타고 다녀야 합니다.

프놈펜 시내
프놈펜 시내
킬링필드 가는길의 프놈펜 시내
킬링필드 가는 툭툭이
킬링필드로 가는 툭툭이

툭툭이를 타고 20분쯤 달려 도착하였는데 입장료 가 미화 6달러입니다.

이곳은 한국어 안내 헤드폰과 책자가 있어서 입구에서 어느 나라 사람이냐고 묻고 각 나라의 안내 말소리가 나오는 헤드폰을 줍니다.

크메르 루주의 폴포트 정권에 의해 450만명이 넘는 양민들이 학살당한 캄보디아의 아픈 역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희생된 사람들의 해골을 유리관 안에 전시하고 있어 당시의 비극을 두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둘러보다보니 어제가 518일이어서 광주 5.18이 오버랩 되었습니다.

이런 비극의 역사를 간직한 캄보디아의 발전을 기대해봅니다.

 

킬링필드
킬링필드의 희생자 유해발굴 터
킬링필드의 희생자 유해발굴 터
킬링필드의 희생자 유해발굴 터
킬링필드의 희생자 유해발굴 터 현장
킬링필드의 희생자 해골 전시관
킬링필드의 희생자 해골 전시관

 

킬링필드의 희생자 해골 전시관
킬링필드의 희생자 해골 전시관

그런데 한국분 60대 초반 3명이 이야기를 하며 관람하고 있었는데 그중 두분은 이곳에서 정착하여 살고있는 분 같았습니다.

그래서 시엠립가는 버스정류장이 어디인지 물어 봤습니다.

친절하게 안내해주며 갈때 자기들이 가져온 차에 함께 타고 가자고 하며 야자수까지 사주었습니다.

대단한 우리의 한국인입니다.

이분들은 전직 중앙지 기자 생황을 했었던 사람들이고 지금 도 이곳에서 사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분들과 함께 승합차를 타고 시내까지 오니 어느새 호텔 근처입니다.

너무 고마웠습니다.

인사를 하고 호텔로 오려하니 갑자기 엄청난 비가 쏟아집니다.

잠시 비를 피하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킬링필드에서 호텔로 돌아오는 길

푹 쉰후 비가 그친뒤 1.5km 정도를 걸어 서울면옥이라는 한국식당으로 갔습니다.

가는 길의 도로의 인도는 너무 불편합니다.

도대체 걸을 수가 없습니다.

인도를 가로질러 사람이 못지나가게 줄을 쳐놓고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결국 차도로 다녀야합니다.

모든 가게가 다 그렇습니다.

푹푹 파인 인도를 걷기도 힘든데 이렇게 지나다니지 못하도록 했 놓으니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급속한 발전속에 있지만 질서는 지켜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캄보디아 화이팅입니다.

프놈펜의 인도(차량이 점거하여 매우 불편하다)

서울면옥에 도착해서 물냉면+갈비를 시켰습니다

거기에 앙코르 맥주 3병을 시켜 배불리 먹었습니다.

앙코르 맥주는 맛이 있었습니다.

너무 더운 날씨때문에 땀을 많이 흘려 현기증이 날 정도였는데 시원한 맥주와 냉면 육수로 수분을 보충하여 다시한번 힘을 냅니다.

 

프놈펜 한인식당에서의 식사

식사후 계산시 한국인 여사장님이 위험하니 택시를 불러서 가라고 합니다.

툭툭이도 위험한가 봅니다.

결국 식당에서 택시를 불러주었습니다.

이곳 택시는 택시 푯말이 없습니다.

그러니 택시인 줄 알 수 없습니다.

여사장님이 택시를 확인해주고 그 택시를 타고 호텔까지 왔는데 요금은 1.5km 거리를 달렸는데 5달러입니다.

오늘 하루가 이렇게 지나갔습니다.

내일은 캄보디아의 보물 앙코르와트를 가기위해 시엠릿으로 갑니다.

다음편은 앙코르와트편입니다.

아시아 일주 제10편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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