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시아 일주 제11편 라오스 비엔티엔편입니다.
오늘 시엠립 날씨는 매우 맑습니다.
오늘 승합차로 태국으로 가서 다시 버스로 라오스 비엔티엔으로 갈 예정입니다.
오늘 여정이 매우 복잡합니다.
우선 캄보디아와 태국의 국경인 뽀펫으로 가서 태국으로 들어가 버스로 코랏으로 간후 다시 버스로 태국과 라오스의 국경부근인 농카이로 가서 라오스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캄보디아 출국 수속과 태국 입국 수속, 태국 출국 수속, 라오스 입국 수속을 차례로 하게됩니다.
오전 11시에 승합차가 픽업하러 호텔로 왔습니다.
몇군데 호텔을 돌아다니며 승객을 픽업하여 15명 정도 탔습니다.
모두 태국 방콕으로 가는 손님들이고 나만 라오스로 갑니다.
이어 곧바로 출발하여 중간에 한번 휴게차 정차하고 다시 출발하여 2시간을 달려 태국과의 국경인 뽀펫으로 왔습니다.
차에서 내리니 역시 너무 더워 도로가 탑니다.
이곳에 내려 캄보디아 출국수속을 하고 이어 다시 오른쪽으로 돌아서 500m쯤 걸어가 태국 입국 수속을 하였습니다.
사람과 차들도 많은 시내의 도로를 500m 정도를 걸어서 가야하다보니 횟갈려 태국 입국 수속장을 찾기가 너무 복잡합니다.
이어 버스회사에서 준비한 툭툭이를 타고 이동하여 다른 사람들은 방콕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대기하고 나만 라오스로 가기위해 버스회사에서 내준 차를 타고 로컬버스 터미널로 왔습니다.
코랏행 버스를 원래 4시에 타려 했으나 표가 없어서 6시 표를 끊었습니다.
터미널은 넓은 면적에 화장실과 노점상만 있고 티켓은 건물입구에 책상과 의자를 갖다놓고 끊어 주고 있었습니다.
요금은 터미널까지 태워다준 차량 요금 합해 15달러였습니다.
시간이 2시간이 남아 터미널에서 노점상 국수로 식사를 하고 기다렸습니다.
우리의 옛날 포장마차식으로 위생 상태가 걱정이었지만 우선 배가고파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어 6시에 버스가 출발하였는데 버스속이 한산하여 편하게 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앞으로 5시간을 가야합니다
밤 11시가 넘어 코랏에 도착하였습니다.
이제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라오스와의 국경인 농카이로 가야 합니다.
농카이까지는 4시간 반이 걸립니다.
이제 조금 피곤합니다.
터미널의 넓은 식당에서 간단히 면으로 식사를 하고 잠시 쉬었습니다.
식사 요금은 50바트입니다.
이어 새벽 00:30분에 침대버스에 몸을 실어 농카이로 향했습니다.
버스 요금은 400바트입니다.
피곤한 상태에서 침대버스를 타니 한결 편안합니다.
버스 의자를 한컷 뒤로 눞이고 한숨 자는 사이에 새벽 5시에 농카이에 도착했습니다.
이어 터미널에서 15달러에 툭툭이를 타고 국경으로 가서 태국 출국 수속을 하였습니다.
이어 20바트 요금을 내고 라오스 입국장의 버스를 타고 간후 다시 내려 라오스 입국 수속을 끝내고 55바트에 1회용 카드를 사고 개찰구에 넣은뒤 나왔습니다.
입국절차가 너무 복잡합니다.
세계 각국을 다녀봤지만 가장 복잡한 입국절차였습니다.
모든 절차가 끝나고나니 피곤합니다.
오늘 하루종일 버스만 탔더니 온몸이 피곤합니다.
곧바로 10달러에 택시를 타고 미처 예약하지 못했던 숙소를 구하기 위해 비엔티엔의 시내로 들어가 메콩강 근처의 메콩 선샤인 호텔로 들어갔습니다.
즉석에서 방을 잡고 4시간 정도 잤습니다.
푹 자고난후 호텔을 나와 시내로 향했습니다.
비엔티엔은 라오스의 수도로서 인구는 80만 정도이며 불교 국가 답게 시내는 소박하면서 사원도 많습니다.
수수한 사람들과 도시의 모습에 많은 정이 느껴집니다.
소박한 우리의 70년대 도시를 보는 듯 했기 때문입니다.
이어 식사를 위해 밥집이라는 한국식당으로 가서 소고기와 라면에 맥주 4병을 마셨습니다.
요금은 300,000킷입니다.
이곳 사장님은 항공사 관련 일을 하다가 이곳에서 식당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바엔티엔에 대하여 많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호텔근처 메콩강을 산책하였습니다.
이 메콩강 건너편은 태국입니다.
수도 비엔티엔의 메콩간 건너편이 태국땅이니 비엔티엔은 국경에 붙어있는 특이한 도시입니다.
개발되지 않은 자연형 하천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강가에는 풀들이 무성합니다.
강에서는 어부가 나룻배를 타고 물고기를 잡고 있습니다.
산책후 나룻배를 타고 하는 낚시를 구경하는데 낚시를 하다 말고 급히 거두어 철수합니다.
그러더니 천둥소리가 나며 갑자기 엄청 난 비가 내리며 온갖 것들을 날려 버립니다.
엄청난 스콜 소나기입니다.
온몸이 다 젖어버리고 우산도 구겨집니다.
이곳이 동남아임이 실감납니다.
소나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다행히 호텔과 거리가 가까워 바로 올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곳 사람들은 비가 이렇게 많이 와도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항상 있는 일이기때문입니다.
이후 옷을 말리고 샤워후 쉬었습니다.
내일은 모처럼 비행기를 타고 태국 방콕으로 갑니다.
아시아 일주 제12편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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